포티넷, MS와 보안 기술 제휴 확장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7.31 09: 54

포티넷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강화를 위한 기술 제휴를 갖는다.
포티넷코리아는 31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패브릭 레디 파트너 프로그램에 새롭게 합류하여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통합을 위한 기술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패브릭-레디 파트너 프로그램(Fabric-Ready Partner Program)'은 자사의 통합 보안 아키텍처인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을 파트너 에코시스템에 개방하여 원활한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포티넷의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패브릭-레디 파트너 프로그램(Fabric-Ready Partner Program)은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이 여러 상호보완적인 솔루션과 원활히 통합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파트너사들은 ‘보안 패브릭’과의 기술적 통합을 인증 받고, 상호운용성을 위한 로드맵을 공유하며, 포티넷과 시장 개척(go to market)을 위한 공동 계획을 통해 다양한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보안 센터(Microsoft Azure Security Center, 이하 ASC)에 포티넷 보안 패브릭 위협 정보, 침입 방지, 관리 기능이 통합되어 보다 우수한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을 제공할 수 있다. 포티게이트 엔터프라이즈 방화벽(FortiGate Enterprise Firewalls) 외에도, 다계층(Multi-layered) 애플리케이션 위협 보호를 제공하는 포티웹(FortiWeb) 가상화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을 애저 보안 센터(Azure Security Center)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맥킨지 & 컴퍼니(McKinsey & Company)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더 많은 기업들이 전통적인 가상화 환경에서 클라우드로 워크로드를 이동시키고 있으며, 최소 하나의 워크로드를 IaaS(서비스형 인프라)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기업의 수가 2018년까지 4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IaaS도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모델 사용 시에 기업 데이터의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이번 양사의 기술 제휴 확대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은 실시간으로 인텔리전스를 공유하고 온-프레미스(내부 구축형) 및 클라우드 워크로드에서 자동화된 보호를 보장하는 통합 사이버 보안의 장점을 누릴 수 있게 됐다. /mcadoo@osen.co.kr
[사진] 포티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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