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SF전] 황재균 땅볼 처리…2회까지 1볼넷 4K 무실점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7.31 09: 30

 후반기 두 번째 선발등판에 나선 류현진(30·LA 다저스)이 2회도 실점하지 않고 넘겼다.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등판했다. 지난 25일 미네소타전(5이닝 2실점)에 이은 후반기 두 번째 등판. 1회를 삼진 두 개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막아낸 류현진은 2회도 실점없이 막아냈다.
류현진은 선두 버스터 포지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 브랜든 크로포드를 볼카운트 1B-2S 승부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냈다. 공 네 개 모두 변화구. 크로포드의 타이밍을 흔들었던 게 주효했다.

이어 황재균과의 승부. 류현진과 황재균의 빅 리그 첫 맞대결이었다. 류현진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황재균에게 2루 땅볼을 유도했다. 타구가 느렸던 탓에 선행주자를 2루에서 잡아낸 데 만족해야 했다. 류현진은 후속 브랜든 벨트를 삼진 처리하며 2회를 마무리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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