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펜타곤 후이, 워너원 손잡고 '차세대 작곡돌' 될까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7.31 08: 45

그룹 펜타곤 후이가 '차세대 작곡돌' 대열에 이름 올릴 수 있을까. 
31일 워너원 공식 SNS를 통해 내달 7일 발표되는 워너원 데뷔앨범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그 과정에서 펜타곤 후이가 타이틀곡 후보 중 하나인 '에너제틱' 작사 작곡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졌다. 
펜타곤 후이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차세대 작곡돌로 조명받은 전례가 있다. 콘셉트 평가곡이자 '프듀2' 유일한 음원차트 1위곡이기도 한 'NEVER'(네버)가 바로 후이의 작품이기 때문. 

'네버'는 세련된 비트와 사운드, 기승전결과 킬링파트가 잘 조화된 멜로디 등으로 화제를 얻어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선 딥하우스 장르의 노래다. 이 노래의 작곡가가 데뷔 2년차 신인그룹 펜타곤 후이인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관심을 받기도 했다. 
당시 후이는 OSEN에 "내가 작곡한 곡을 이 정도로 사랑해주신다는게 실감나지 않고 신기하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것이 연습생 분들처럼 내게도 도전이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그리고 후이는 약 두 달여 만에 워너원의 데뷔 타이틀곡 후보 중 하나인 '에너제틱' 작곡가로 이름을 올리며, 또 한 번 대세 작곡돌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온라인 상 '에너제틱'의 화제성 및 인기가 좋은만큼 데뷔곡이 될 가능성도 높다. 
과연 펜타곤 후이가 워너원의 인기에 힘입어 차세대 작곡돌로 거듭날 수 있을까. 또 한 명의 작곡돌 탄생이 눈 앞까지 다가왔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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