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대타 삼진' 텍사스, BAL에 완패...벨트레 3000안타 달성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7.31 08: 21

텍사스가 볼티모어에 완패했다. 추신수(35·텍사스)는 대타로 나서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6-10으로 패했다.
추신수는 6-10으로 뒤진 9회말 무사 1루에서 대타로 나서 우완 마이클 기븐스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2할5푼에서 2할4푼9리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선발 마틴 페레스가 5회를 버티지 못하고 9피안타 1피홈런 2볼넷 8실점으로 무너졌다. 4회 4실점, 5회 3실점했다. 2-6으로 뒤진 5회 1사 1,3루에서 강판됐고, 구원 투수 제레미 제프레스가 웰링턴 카스티요에게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아 2-9로 점수가 벌어졌다.
한편 텍사스의 아드리안 벨트레는 메이저리그 역대 31번째 3000안타 대기록을 달성했다. 벨트레는 0-4로 뒤진 4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웨이드 마일리를 상대로 좌선상 2루타로 30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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