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알사람' 수영X심희섭, 청량하고도 슬픈 러브스토리[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7.31 07: 32

'알 수도 있는 사람'이 수영과 심희섭의 청량하면서도 슬픈 러브스토리로 아련함을 자아냈다. 
31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JTBC 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극본 윤이나, 연출 임현욱)은 옛 연인이 남긴 스마트폰의 비밀번호를 풀며 잠겨버린 사랑의 기억을 함께 풀어가는 미스터리 삼각로맨스.  
이날 첫 회에서는 진영(심희섭 분)이 이안(수영 분)과 헤어진 후 교통사고로 죽고 진영의 휴대폰을 받은 이안이 진영의 휴대폰 비밀번호를 푸는 내용이 그려졌다.

진영과 이안의 달달하고 청량함이 넘치는 러브스토리가 펼쳐졌지만 이안이 교통사고로 죽는 안타까운 스토리가 전개됐다. 
진영은 이안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는 이안에게 "이안아"라고 부르고 "내가"라는 글을 쓰다가 차에 치어 죽었다. 그 시간 진영은 프로그램 녹화에 집중했다. 
이안은 진영과 일주일 전에 헤어졌지만 여전히 마음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진영이 죽은 것. 이안은 아무렇지 않게 시간을 보냈다. 
이안은 교통사고 후 진영의 엄마에게 진영이가 꼭 주라고 했다면서 진영의 휴대폰을 받았다. 
이안은 10번 안에 휴대폰 비밀번호를 풀지 못하면 영원히 풀지 못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이안에게 진영의 휴대폰 내용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총 10번이었다. 
이안과 진영의 인연은 과거 대학생 시절로 올라간다. 이안은 진영과 같은 수업을 받고 시험을 봤는데 휴대폰이 똑같아 바뀌었었다. 진영의 친구에게 전화를 받고 진영이 참여할 예정인 신입생 환영회에 가서 진영을 기다리고 있었고 그러다 진영과 인연을 맺었다. 
이안은 진영의 휴대폰 번호를 풀기 위해 시도했다 한 번 실패했다. 그리고 9번의 기회가 남은 가운데 새로운 김진영을 만났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알 수도 있는 사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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