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애리조나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오승환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이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3-2로 앞선 8회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마르티네스와 5구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마르테를 1루 땅볼로 유도했다. 오승환은 아이아네타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고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오승환의 평균 자책점은 3.72에서 3.64로 내려갔다.
오승환은 3-2로 앞선 9회 로젠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