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후 새로운 기회를 노리는 김현수(29·필라델피아)가 25인 로스터에 등록돼 출전을 기다린다.
필라델피아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김현수를 25인 로스터에 등록했다. 김현수는 이날 선발에서 제외됐으나 교체로 필라델피아 데뷔전을 기다린다.
필라델피아와 볼티모어는 최근 제레미 헬릭슨과 김현수를 중심으로 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김현수는 볼티모어 동료들과 작별을 나누고 서둘러 필라델피아에 합류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우익수 알테르, 중견수 에레라, 좌익수 윌리엄스로 주전 라인업을 짰다. 김현수는 대타로 경기에 나설 것이 유력해 보인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