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문남' 박경, 뇌너리즘에 빠진 거 아니죠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7.31 06: 50

박경이 한 문제도 못 맞추며 고전했다. '문제적 남자'의 최고 브레인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박경. 그 동안 박경때문에 뇌섹남들의 퇴근 시간이 빨라진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하지만 2주만에 '문제적 남자'에 돌아온 박경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뇌과학과 마술의 관계를 연구 중인 마술사 최현우와 카이스트 박사과정에 있는 송영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뇌도 매너리즘에 빠진다며 그 동안의 고전 관념을 깰 수 있는 문제들을 출제했다. 이날 이장원과 송영조는 카이스트 선후배로 은근한 신경전을 펼쳤다. 특히 팀전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타일러와 한편이 된 이장원은 타일러를 위해 분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타일러가 상품인 카메라에 강한 욕심을 내비쳤기 때문. 이장원과 송영조는 막상박하의 대결을 펼쳤고, 결국 송영조, 최현우 팀이 승리했다.
이날 의외의 모습을 보인 사람은 박경. 늘 큰 활약을 펼쳤던 박경은 내내 고전했다. 김지석과 팀을 이뤄 문제를 풀었던 박경은 형들의 걱정에 "팀전은 나와 안맞는 것 같다"고 변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김지석과 안맞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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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제적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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