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모든 관심·사랑 다 처음"…뉴이스트W, 이젠 꽃길만 걸어요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7.31 06: 50

'V라이브' 뉴이스트W가 새로운 대세로 올라선 소감과 6년간 품어온 '음악방송 1위'의 꿈을 공개하며 솔직한 눕방을 진행했다. 
3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NU'EST W JR & ARON X LieV - 뉴이스트W JR & 아론의 눕방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뉴이스트W 종현과 아론은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의 시간'에 대해 이야기 하던 종현은 "게임하고 애니메이션 보면서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고, 아론은 "주로 쉬고 있다. 나가기 귀찮아서 집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5일 발표한 뉴이스트W 신곡 '있다면'의 호성적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아론은 "음원발표 후 첫 순위를 보고 종현이 울었다"고 말했다. 종현은 "이전까지 우린 순위권 안에 들기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 신곡 첫 순위가 4위인 걸 보고 '이런 날도 오는구나' 해서 믿기지 않고 감사했다"고 밝혔다. 
뉴이스트W가 꾸는 새로운 꿈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아론은 "뉴이스트가 음악방송 1위 하는게 꿈이다. 정말 울 것 같다. 또 한국에서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종현은 "데뷔 전부터 우리 꿈이었다"고 말하며 데뷔 6년차의 솔직한 소망과 꿈을 고백하기도. 
하고 싶은 음악과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론은 "평소 알앤비를 많이 듣는데, 기회가 된다면 알앤비에 도전해보고 싶다. 또 불러주는 프로그램에는 다 나가고 싶다"고 말했고, 종현은 "어떤 것을 해보고 싶다기보다는 뭐든지 해보고 싶다. 불러만 주신다면 어디든 가겠다"고 말했다.
2012년 뉴이스트 데뷔 이후 가수를 그만둘까 고민했던 시기도 있었다고. 종현은 "연예인을 해야 하는게 맞는건가, 다른 일을 해야하는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을 때, 도끼 '온 마이 웨이'를 들으며 내 길을 더 열심히 가자는 생각을 했다. 날 포기하지 않게 만든 곡이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뉴이스트W는 '어떤 뉴이스트'로 기억되고 싶을까. 그리고 뉴이스트W의 '초심'은 무엇일까. 종현은 "모든게 다 처음이라서 지금이 우리의 초심이다. 우린 '힘들 때 옆에 있어주는 뉴이스트'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고, 아론은 "항상 열심히 하는, 변하지 않는 뉴이스트로 기억되고 싶다. 우리도 얼굴 본지 7~8년 됐는데 여전히 똑같다. 우린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뉴이스트W는 신곡 '있다면'을 자장가로 선곡하며 팬들에게 굿나잇 인사를 전하며 또 한 번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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