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럭스, "팀 득점과 역전 도움돼 기쁘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7.30 22: 10

"팀 득점과 역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가 kt 3연전 위닝 시리즈 달성에 이바지했다. 스크럭스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연타석 아치를 터뜨리는 등 5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NC는 kt를 8-3으로 꺾고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스크럭스는 경기 후 "팀 득점과 역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장인 장모가 보러 왔는데 그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서 다행"이라며 "오늘과 같은 경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평호 수석 코치는 "초반 어려운 경기였는데 스크럭스 선수의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었다. 김경문 감독님이 건강한 모습으로 빨리 돌아오실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가 하나로 뭉쳐 기다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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