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태형 감독, "주장 없어도 집중력 있게 잘해줬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7.30 21: 27

"주장 김재호가 없음에도 끝까지 잘해줬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간 11차전 맞대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주장 김재호가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주장의 부재가 있었지만, 두산은 투·타가 힘을 내며 전날 당한 1-2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선발 장원준이 7이닝을 3실점으로 잘 틀어막았고, 이후 김명신과 이현승, 김강률이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1회 찬스에서 적시타를 쳤고, 오재일이 3회에는 홈런을 날리는 등 활약을 했다.
경기를 마치고 김태형 감독은 "주장 김재호가 없음에도 끝까지 집중력 있게 잘해준 선수 모두 수고했다. 더운 날씨에도 많이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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