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판듀2'X박미경X클론, 꿈꾸는 자는 진정 아름답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7.31 06: 50

'판듀2' 박미경과 클론이 꿈을 포기하지 않는 멋진 모습으로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판타스틱 듀오2'(이하 판듀2)에서는 자신의 판듀로 티켓왕을 선택, 결국 클론과의 대결에서도 우승을 거머쥐는 박미경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미경은 뛰어난 판듀들의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최종 3인에 선택된 청소반장, 백숙총각, 티켓왕은 박미경의 '집착'으로 역대급 무대를 선사해 방청객들의 뜨거운 함성과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세 명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실력을 지녔지만 박미경은 41세라는 나이에도 꿈에 도전 중인 티켓왕을 자신의 판듀로 선택했다. 이어 "방송을 보는 모든 주부들에게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전하고 싶다"는 응원의 메시지까지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후 클론과 인어공주, 박미경과 티켓왕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먼저 '사랑과 영혼'을 선곡한 클론은 인어공주와 함께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감미로운 발라드를 선사했다. 무대를 마친 강원래는 클론은 과거가 아닌, 현재 진행형임을 알려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박미경과 티켓왕은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를 열창했다. 특히 박미경은 노래를 시작하기 전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 나야 나"라며 '나야나' 노래를 불러 훈훈함을 자아냈다. 결국 그는 156대 167로 9대 판듀에 등극했으며 마지막까지 꿈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 감동을 안겼다.
이날 어떤 상황이 와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정신으로 깊은 울림을 줬던 박미경과 클론. 이들과 함께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으로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준 '판듀2' 참가자들에게도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판듀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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