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이 몸보신 먹방과 이열치열 복불복을 통해 더위를 극복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경상북도 영주로 떠난 '한국인의 보양밥상'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1박2일' 멤버들과 '먹깨비' 유민상, 문세윤이 떠난 곳은 바로 영주. 이들은 '풍기 인삼 칠향계'를 맛보기 위해 각각 유민상 팀, 문세윤 팀으로 나뉘어 식초냉면 복불복 게임을 진행했다.
멤버들의 발연기와 평품 연기를 모두 볼 수 있었던 복불복 게임의 승자는 문세윤 팀. 문세윤 팀은 게임에서 진 유민상 팀을 약 올리며 먹방에 나섰고, 차태현과 김종민은 한 입을 얻어먹기 위해 이들에게 피리 불기, 2행시 등 개인기를 선보였다.
곧바로 잠자리 복불복이 이어졌다. 이날은 특별히 전원 실내취침인 대신, 온돌방에서의 취침을 피하기 위해 초성 게임부터 고통 오래참기, 스타킹 벗기기 게임까지 치열한 사투를 벌였다. 그 결과 데프콘, 정준영, 윤시윤만이 탈출에 성공했고, 나머지 멤버는 더위와 김준호의 코골이 소리를 견뎌야 했다.
다음날 아침에는 기상 미션이 펼쳐졌다. 외나무 다리를 건너 장기돌로 탑을 먼저 쌓은 사람이 승자로 김종민, 데프콘, 정준영 3명만이 퇴근을 하게 됐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