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오재일(31)이 점수 차를 벌리는 홈런을 날렸다.
오재일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간 11차전에 5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3-1로 앞선 3회말 주자 1루에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은 KIA 선발 임기영의 체인지업(123km/h)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오재일의 시즌 13호 홈런.
이 홈런으로 두산은 5-1로 점수를 벌렸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