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듀2' 박미경이 '대학로 티켓왕' 이지영씨를 뽑은 이유를 설명하다 눈물을 보였다.
박미경은 30일 방송된 SBS 예능 '판타스틱 듀오2'(이하 판듀2)에서 이지영씨를 선택한 뒤 "옛날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MC 전현무는 "어떤 모습이 닮았는가"라고 물었고, 박미경은 "꿈이 있는데 이루지 못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저도 9년 동안 무명 생활을 했다"라고 어렵게 말을 이었다.
박미경은 이어 "기 안죽고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강해서 보기좋다. 언젠간 꿈을 이루길 바라는 차원에서 뽑았다"고 덧붙였고 이지영씨 또한 박미경의 마음에 감동을 받아 눈물을 보였다. / nahee@osen.co.kr
[사진] '판듀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