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과일빙수는 이소은…"무대에 대한 그리움 있었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30 18: 18

과일빙수의 정체는 이소은이었다. 
3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과일빙수의 정체가 이소은으로 밝혀졌다. 
1라운드부터 맑고 청아한 음색을 뽐내며 '여성 목소리의 총체', '동양의 꾀꼬리', '천상의 목소리'라는 판정단의 극찬을 받았던 과일빙수는 다름아닌 이소은이었다. 

지난 2005년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국제변호사이자 ICC 국제상업회의소 뉴욕지부 부의장으로 활약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던 이소은의 '복면가왕' 깜짝 출연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소은은 6년 만에 음악방송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너무 신났다.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꽤 있다"며 "뉴욕에서는 노래 부를 기회가 성당 미사 때 열창하는 거 밖에 없다. 그러던 중 제작진의 연락을 받고 좋은 추억을 만들 기회인 것 같아서 나오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줄곧 과일빙수의 정체에 대해 "함께 활동했던 가수"라고 주장했던 박준형은 "예전에 같이 활동할 때는 꼬맹이였는데 지금은 어른이 됐다. 반갑고 기특하다"고 말했다./mari@osen.co.kr
[사진]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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