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1군 말소' 두산, 임시 주장에 김재환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7.30 18: 00

김재환(29·두산)이 당분간 임시 주장을 맡는다.
두산은 30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김재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78경기에 나와 타율 2할7푼3리 4홈런 35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김재호는 허리 통증으로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재호는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도 두산의 주장을 맡았다. 김재호가 빠지면서 두산은 임시로 주장을 맡을 선수가 필요했고, 김재환이 임시 주장으로 결정됐다.

올 시즌 4번타자로 나서고 있는 김재환은 93경기에 나와 타율 3할 6푼1리 26홈런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팀에서도 중·고참인 만큼 김태형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선수단 회의 결과 김재환이 적임자라 판단하고 임시 주장이 역할을 맡기게 됐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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