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韓 톱배우 다 이렇게 생긴줄 알까 걱정"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30 16: 20

송강호가 토마스 크레취만과의 호흡을 자랑했다.  
3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 배우들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인터뷰에는 송강호, 유해진, 토마스 크레취만, 류준열이 참석했다. 
송강호는 토마스 크레취만에 대해서 "연기든 사생활이든 젠틀맨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강호와 유해진, 류준열 등이 대한민국 톱배우라는 칭찬에 대해 토마스 크레취만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워낙 톱배우들이라고 해서 촬영장에 오는 게 떨렸다"며 "말이 안통해도 연기를 잘 할 수 있었다. 모두가 촬영할 때 저를 유치원생처럼 챙겨줬다. 손과 발을 쓰면서 포옹도 했다. 의사소통은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우리가 톱배우라는 말은 안 했으면 좋겠다"며 "우리나라 톱배우가 모두 이렇게 생긴지 오해할까봐 걱정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mari@osen.co.kr
[사진]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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