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브리검 VS 백정현, 7승의 주인공은 누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7.30 13: 09

넥센과 삼성이 위닝시리즈를 놓고 격돌한다.
넥센은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12차전을 펼친다. 1승 1패씩 나눠가진 두 팀이 위닝시리즈를 다툰다.
두 팀의 10차전에서 19안타를 폭발시킨 삼성이 9-2로 이겼다. 11차전은 반대로 넥센이 홈런 네 방 포함, 15안타를 터트려 14-1로 대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도 타력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넥센은 브리검이 등판한다. 최근 컨디션이 좋다. 브리검은 19일 KIA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승리했다. 이어 25일 LG전서 6⅔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신고했다. 한국무대 완벽히 적응한 브리검은 다양한 변화구가 잘 먹히고 있다. 포크볼, 커브, 싱커 등 브리검의 팔색조 투구에 타자들이 속고 있다.
삼성은 백정현이 등판한다. 올 시즌 6승 1패 평균자책점 3.82로 삼성의 국내투수 중 돋보인다. 백정현 역시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다. 25일 NC전에서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백정현이 호투를 펼친다면 삼성이 위닝시리즈를 가져갈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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