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슈퍼배드3'가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슈퍼배드3'는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거센 흥행 돌풍을 입증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103만 2611명이다.
'슈퍼배드3'는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과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로 슈퍼배드의 운명을 깨닫게 된 ‘그루’의 본업복귀 프로젝트를 담은 작품.
특히 '슈퍼배드3'는 '슈퍼배드' 시리즈의 최고 흥행작인 '미니언즈'의 기록까지도 뛰어넘어 눈길을 끈다. '슈퍼배드3'는 개봉 후 5일 동안 약 102만 명을 돌파한 '미니언즈'보다 약 1만 명이 많은 약 103만 명을 기록하며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을 다시 쓰고 있는 것. 또한 이는 최근 2년간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개봉 7일째 100만 돌파)보다 이틀 앞선 기록이며, 2016년 최고 흥행을 기록한 '주토피아'(개봉 12일째 100만 돌파)보다는 일주일 더 빠른 속도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과연 개봉 5일 만에 100만 돌파라는 기염을 토한 '슈퍼배드3'가 2017년 애니메이션 최고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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