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민정이 오랜만에 방송 활동을 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니 오전부터 이게 무슨 일인지. 서민정씨 너무 오랜만이죠? 한국 오신 거 실화인가요? 진짜 너무 보고 싶었어요. 웃는 모습만 봐도 기분 좋아지고 사랑스러운 서민정. 10년 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팬분들께 인사드린다고 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우리의 질문에 답하는 서민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전과 변함없는 그의 앳된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서민정은 갑작스럽게 한국에서 활동하게 된 이유에 대해 "사실 아이가 여름 방학일 때 매년 한국에 왔어요. 그런데 최민용 오빠가 제가 SNS에 사진을 올리는 걸 봤나 보더라고요. 직접 나와서 육성으로 공손하게 인사하라고 하셔서 이렇게 나오게 됐어요"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끝으로 그는 "뭐든지 열심히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다짐한 뒤 "사랑해요"라고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서민정은 자신의 대표작인 '거침없이 하이킥'이 끝난 후 현재의 남편과 결혼식을 올리고 뉴욕으로 거처를 옮겼으며,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김우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