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대본을 공부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30일 공개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이하 크마) 촬영 현장 스틸에는 대본에 시선을 고정한 채 연기와 캐릭터 연구에 한창인 이준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그는 장난기 가득한 눈웃음이 매력적인 평소 모습과는 달리 대본을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공부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이준기는 '크마'에서 남주인공 김현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극중 김현준은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반을 거쳐 형사로 복무하다 NCI 범죄행동분석팀 현장수색요원이 되는 캐릭터다. 멋 부리고 장난기 넘치는 성격으로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팀원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피해자를 위해 진심으로 분노할 줄 아는 심성을 가진 요원인 것.
이준기가 연기하는 김현준은 '크마' 원작에는 없는 캐릭터로, 극에 한국적 정서의 이야기들이 추가되며 재창조됐다. 이에 이준기는 시청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더 많은 애정과 노력으로 김현준이라는 캐릭터를 만드는데 애쓰고 있다. 무엇보다 이준기는 4년 만에 현대물 복귀작임에도 1, 2회 방송만으로도 몰입감 높은 감정 및 액션 연기를 보여줘 호평을 받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 김현준으로서 더욱 열연을 펼칠 이준기에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크마'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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