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군함도' 4일만에 314만 돌파, 예매율 52% 압도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7.30 06: 43

영화 '군함도'가 개봉 4일째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으며, 실시간 예매율 역시 52.2%로 1위를 달리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군함도'는 지난 29일 하루 동안 101만 5017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14만 8962명이다. 
지난 26일 개봉돼 4일만에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것. 이는 '군함도'는 역대 최고 흥행작인 '명량'과 지난 해 유일하게 천만 영화에 등극한 '부산행'과 같은 속도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은 52.2%로, 2위인 '슈퍼배드3'(23%)의 2배를 훌쩍 뛰어넘는다. 이 기세라면 오늘 35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하시마섬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개봉 첫날 97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오프닝 최고 신기록을 경신했다. 또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쉼없이 흥행 곡선을 그려나가고 있다. 
2위는 '슈퍼배드3'로 하루 동안 34만 177명을 동원해 총 누적 관객수는 90만 8413명이다. '덩케르크'는 14만 1859명을 추가, 204만 4078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parkjy@osen.co.kr
[사진] '군함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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