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둥지탈출' 엄마들은 몰랐던 내 아이의 성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7.30 06: 49

'둥지탈출' 나는 몰랐던 내 아이들의 새로운 모습, 엄마 아빠들이 놀라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이 엄마, 아빠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내 아이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면서, 어느새 훌쩍 자란 이들의 모습에 놀라고 있다. 집에서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독립생활을 해나가는 모습은 부모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둥지탈출'에서는 이종원의 아들인 성준이 막내 단장이 됐고, 아이들이 빠르게 시스템을 구축하며 적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픈 유성도 돌아왔고, 학교에서 번 돈으로 시장에도 갔다. 성준은 막내 단장으로 힘들지만 늠름하게 단장 노릇을 해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 본 부모들도 뿌듯해했다.

초반 어색하던 이들은 쉽게 친해졌고 금세 애틋해졌다. 아픈 유성이 귀가하자 모두 격하게 환영 인사를 전했고, 유성은 그런 친구들을 고마워하기도 했다. 낯선 곳에서 며칠 함께 지낸 것만으로도 이들을 더욱 끈끈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둥지탈출'은 집에서는 몰랐던 내 아이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밥을 하는 유리의 모습을 보고 놀란 박미선, 늘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원석을 보며 당황한 김혜선. 엄마, 아빠들은 몰랐던 아이돌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팀을 이끌어가면서 네팔 생활을 해나가는 이들의 모습은 자주 부모들을 놀라게 했다. 막내 성준이 단장이 되면서 아침에 일찍 기상하는 모습 하나까지 아빠에겐 놀라운 일, 흥에 겨워 춤을 추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부모들에겐 새로운 모습이었다. 여행의 끝자락엔 처음부터 이들을 지켜봤던 시청자들마저 놀라게 만들 성장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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