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하루에 100만이 봤다"..300만 돌파 '군함도', 흥행 청신호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7.30 00: 21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매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어 천만 관객 돌파에 긍정적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30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통합전산망을 보면, 어제(29일) 하루에만 100만 5787명이 ‘군함도’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26일 개봉해 4일 만에 313만 9732명의 누적 관객수를 돌파하게 됐다.
올해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인 '스파이더맨:홈커밍'(감독 존 왓츠)이 개봉 5일차인 이달 9일 356만 4367명의 관객을 돌파했는데, '군함도'는 그것보다 하루나 빠른 속도로 300만 고지를 넘겼다.

‘군함도’는 또 2014년 7월 개봉해 역대 1위 흥행작으로 거듭난 ‘명량’(1761만5062명·감독 김한민), 지난해 유일하게 천만 영화로 등극한 ‘부산행’(1156만5827명·감독 연상호)과 같이 4일 만에 300만을 돌파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앞으로 '군함도'도 이들 영화와 같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게 될지, 도달한다면 며칠 만에 기록을 달성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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