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여자의핸드폰’ 커플선택 성공...2호·3호 커플 탄생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7.30 00: 02

‘내 여자의 핸드폰’ 최종적으로 두 커플 모두 탄생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2부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내 여자의 핸드폰'에서는 훈남 두 사람이 미팅남으로 등장했다.
‘내 여자의 핸드폰’은 오로지 여자들의 핸드폰만 보고 남자들이 자신의 이상형을 찾아나가는 러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번 임슬옹과 황치열에 이어 성형외과 전문의이자 군의관 이경민, 카지노 딜러 성치현이 미팅남으로 나왔다.

훈남들의 등장에 MC들과 패널들은 감탄했다. 이경민은 “좋은 사람 만나서 길게 연애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고 성치현은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저한테 딱 맞는 짝을 찾고 싶다”고 전했다.
춘향이, 상암동 문채원, 오빠 달려, 오요미, 낫여간내기 등 다섯 명의 미팅녀가 등장했고 먼저 각자의 잠금 화면을 공개했다. 그러던 와중 상암동 문채원의 핸드폰에 다른 오빠에게서 전화가 왔고 돌발상황에 모두가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1라운드 ‘갤러리로 말해줘’ 코너가 진행됐다. 미팅남들은 지인들과 함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 여행가서 남긴 인생샷, 옷 입는 스타일, 가족 관련 사진 등을 요구했고 미팅녀들은 자신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 결과 이경민은 낫 여간내기와 상암동 문채원을, 성치현은 오빠달려와 춘향이를 선택해 오요미가 선택받지 못했다. 오요미는 발레 전공 대학생 오현경이었다.
2라운드는 ‘핸드폰은 알고 있다’ 코너로 미팅녀들의 핸드폰 사용 패턴을 보고 어플로 성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 플레이 리스트, 동영상, 메신저, 메모, 네비게이션 등을 살펴본 두 사람은 각각 상암동 문채원과 오빠달려를 선택했다. 춘향이는 국악인 박혜정이었고 낫여간내기는 의류MD 엄주희였다.
마지막 라운드는 미팅남들의 핸드폰을 공개하는 코너였다. 사진첩에 있는 미팅남들의 허세 넘치는 사진과 영상들에 스튜디오는 초토화가 됐다.
최종 선택 시간이 돌아왔고 이경민은 상암동 문채원을, 성치현은 오빠 달려를 선택했다. 두 커플 모두 최종 커플에 성공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내 여자의 핸드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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