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구필모(손창민) 회장이 딸 구세경(손여은)의 만행을 알게 됐다.
29일 방송된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구세준(조윤우)는 설기찬(이지훈)이 자신의 이복형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설기찬에게 진실을 말하지 않았다.
양달희(다솜)와 이계화(양정아)는 구세준에게 형 세우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리며 할머니가 세우 대신으로 살았던 세준이를 이제는 버리려고 했다고 이간질을 했다. 구세준은 "어떻게 할머니가 나를 배신해! 나한테는 할머니 밖에 없었는데!"라고 소리쳤다.
구세경(손여은)은 아픈 아들을 빌미로 남편에게 이혼을 포기하라고 협박했다. "내건 아무한테도 안 뺏긴다며 용하 보고 싶으면 김은향 버려"라고 말했다.
구세경이 기자회견을 하는 동안, 김은향(오윤아)이 사내 방송을 통해 추태수(박광현)와의 불륜, 그리고 딸의 죽음 등을 이야기했다. 구세경은 놀라 방송실로 향했고 '구세경'이라는 이름이 공개되기 직전에 방송을 막았다.
김은향은 구필모(손창민) 회장을 찾아가 딸의 모든 진실을 폭로했다. 이때 민들레(장서희)와 강하리(김주현)가 사내 방송실에 구세경을 가뒀다. 구세경은 "안돼!!!"라고 소리쳤다.
강하리도 구세경에게 살인교사로 자신의 남편을 잃었다고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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