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의 마법사' 오늘 정규 첫방...'일밤' 구원투수 될까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30 06: 20

MBC ‘오지의 마법사’가 MBC 일요일 예능에 편성돼 정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오지의 마법사’는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버킷리스트인 무전여행을 시작, 100% 자력으로 72시간 내 집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어느 날 갑자기 신비의 나라, '오지'에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대한민국 최초의 예능 판타지다. 
지난 6월 파일럿 4부작으로 방송된 ‘오지의 마법사’는 엄기준, 김수로, 니엘, 김태원, 윤정수, 최민용 등의 네팔 무전여행을 그리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꾸미지 않은 이들의 소소한 일상이 담긴 무전여행은 많은 이들에게 힐링을 안겼다. 

덕분에 ‘오지의 마법사’는 정규 편성을 확정지었고, 일요일 오후 6시45분 편성됐다. 치열한 일요일 예능 시간대이지만, 온가족이 보는 시간대이기 때문에 ‘오지의 마법사’의 색깔이 잘 맞을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이들이 떠나는 두 번째 오지는 코카서스 산맥에 자리 잡은 신화의 땅, 인류 최초의 와인 발상지로 알려진 동유럽의 보석으로 불리는 조지아다. 이번에는 글로벌 아이돌 ‘위너’ 진우가 새로운 막내로 등장해, 팀 내 활력을 더했다. 
김수로, 엄기준, 김태원, 윤정수, 최민용, 진우 등 6인의 좌충우돌 조지아 여행기로 정규 편성 후 첫 방송을 하게 되는 ‘오지의 마법사’는 과연 MBC 일요일 오후 예능 블록을 아우르는 ‘일밤’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이들의 활약이 궁금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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