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의 ‘뉴페이스’ 마이클 초이스(28)가 드디어 출격한다.
넥센은 29일 삼성전을 앞두고 초이스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오늘 훈련을 지켜봤다. 초이스가 5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한다”고 결정했다.
초이스는 미국에서 주로 외야수를 봤다. 장 감독도 이 점을 고려해 우익수를 맡기기로 결정했다. 그는 “초이스는 외야가 주포지션이다. 수비에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외야수로 출전시킨다. 한 방이 있는 선수”라고 기대했다.
올 시즌 초이스는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에서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3푼8리(2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과연 초이스가 한국무대 데뷔전에서 우려를 씻고 맹활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