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희와 지소연이 오는 9월7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난 28일 밤 송재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7.09.07.”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개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송재희가 연인 지소연에게 무릎 꿇고 꽃다발을 내미는 프러포즈 과정이 담겨져 있다. 송재희는 지인들 앞에서 지소연에게 꽃다발과 반지를 내밀고 한쪽 무릎을 꿇었고, 지소연은 그런 송재희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송재희는 지소연에게 승낙을 받은 후 그를 껴안고 결혼의 행복을 만끽했다. 그런 두 사람을 향해 지인들은 박수를 쳐줬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 송재희는 지소연과의 결혼을 깜짝 발표하며 “만난 지 두 달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이 여자와 함께라면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지소연과의 결혼 결심 이유를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10일 두 사람은 열애를 공식 인정했으며, 당시 송재희의 소속사 측은 “올해 안에 결혼할 것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잡힌 바 없다”고 밝혔다.
송재희는 드라마 ‘로드 넘버원’ ‘해를 품은 달’ ‘가족끼리 왜 이래’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바 있으며,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 SBS ‘정글의 법칙’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예능감을 드러냈다. 지소연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으며, ‘동네의 영웅’ 등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송재희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