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잭 블랙이 영화 ‘쥬만지’(감독 제이크 캐스단)가 원작에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미국 LA에서 열린 제5회 연례 탁구 자선행사에서 잭 블랙은 “로빈 윌리엄스가 출연한 원작과 비교할 말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고 28일(현지시각) 할리우드 리포트가 보도했다.
지난 1996년 배우 로빈 윌리엄스, 커스틴 던스트 등이 주연을 맡은 영화 ‘쥬만지’(감독 조 존스톤)가 개봉해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로빈 윌리엄스가 앨런 패리시 역을 맡았다.
셀리 오베론 역을 맡은 잭 블랙은 “로빈 윌리엄스는 위대한 인물 중 하나”라며 “‘쥬만지’는 원작을 손상하지 않고 규칙에도 어긋난 게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를 포함한 케빈 하트 등 배우들의 연기 케미스트리가 좋았다. 촬영 현장은 즐거웠다”고 자신했다.
‘쥬만지’에서는 잭 블랙과 드웨인 존슨, 케빈 하트, 닉 조나스, 카렌 길런 등이 출연했다. 개봉은 2017년 12월 20일./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쥬만지 스틸이미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