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릴리릴리→럽미럽미" 위너의 자작곡에 거는 기대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7.29 09: 05

'릴리릴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위너가 다시 '럽미럽미'로 구애를 펼친다. 여기에 또 한번 자작곡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위너는 오는 8월 4일 신곡 '럽미럽미(LOVE ME LOVE ME)'를 발표한다. 약 4개월만의 컴백.
지난 4월 4일 발매한 '릴리릴리'가 트로피컬 장르였다면 이번엔 올드스쿨인 디스코 장르를 현대적 사운드로 재해석했다. 트렌디하면서도 신선함을 추구해온 위너다운 음악인 셈이다.

뿐만 아니라 위너의 '럽미럽미'는 벌써부터 강렬한 중독성을 예고하고 있다. 귀에 착착 감기는 후렴구 멜로디가 단숨에 음악팬들을 사로잡을 예정.
무엇보다 위너는 이번에도 자작곡으로 출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위너는 그동안 '릴리릴리' 등을 비롯한 여러 곡들을 통해 남다른 음악성을 입증해왔다.
특히 위너는 자신들만의 뚜렷한 색깔을 찾은 것은 물론 음원차트도 장악하며 대중성까지 인정을 받은 바. 이번에 '럽미럽미'도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이 작사를 맡고 강승윤, 송민호, YG 프로듀싱팀 퓨처 바운스가 작곡을 하며 위너만의 '좋은 노래'를 만들어냈다.
위너의 음악적 성장을 느껴보는 것도 이번 컴백의 기대포인트. 위너가 어떻게 이번에도 깐깐한 양현석 대표의 안목을 통과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현재 위너의 '릴리릴리'는 발매한지 약 4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롱런을 하고 있는 상황. 아직까지 '릴리릴리'가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럽미럽미'가 발표됨에 따라 쌍끌이 흥행을 하게될 것으로 점쳐진다.
그야말로 '믿고 듣는' 위너의 자작곡. 위너가 과연 '럽미럽미'를 통해 어떤 디스코를 들려줄지, 또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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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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