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익살"..'하백' 남주혁X박규선, 주종 브로맨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7.29 08: 01

 tvN ‘하백의 신부 2017’ 고고한 ‘물의 신’ 남주혁과 엉뚱한 ‘신계 종’ 박규선의 반전 케미가 담긴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tvN 월화드라마 신(神)므파탈 로맨스 ‘하백의 신부 2017’(연출 김병수/ 극본 정윤정/ 제작 넘버쓰리픽쳐스)이 신세경-남주혁의 ‘달달’ 주종케미와는 또 다른 주종케미로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는 남주혁-박규선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남주혁은 극 중 물의 신 ‘하백’ 역을, 박규선은 몸과 마음을 던져 하백을 보필하는 시종 ‘남수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들은 인간계로 오자마자 하백이 좌표를 잃어버리고 신력까지 사라지는 등 인간계의 모진 풍파를 함께 겪으며 돈독해진 주종 브로맨스를 형성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극 중 모습과는 달리 카메라 밖에서 반전 브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는 남주혁-박규선의 모습이 담겼다. 하나의 대본을 공유하며 함께 대사를 체크하거나 쉬는 시간 틈틈이 서로의 장난을 유쾌하게 받아주는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긴다.
이렇듯 촬영장 안팎에서 주종간의 다정한 브로맨스를 뽐내고 있는 이들의 모습에서 ‘하백의 신부 2017’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췄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차진 케미가 엿보인다.
 
극 중 하백은 수신의 드높은 존엄으로 남수리를 쥐락펴락하는 ‘끝판왕’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남수리의 충성스러운 보필에 퉁명스럽게 굴고 자동차 사고 순간에도 알아서 나오라며 그를 강하게 키웠다. 하지만 고된 아르바이트에 지친 남수리가 꿀잠에 빠져 평상에서 떨어지려는 순간마다 케어해주는 자상한 면모도 뽐내고 있다.
 
반면 남수리는 하백이 신력을 잃고 배고픔까지 겪게 되자 그의 음식과 택시비를 충당하기 위해 ‘알바의 신’으로 변신하는 것은 물론 의외의 잔머리로 소아(신세경 분)의 집에 입성하는데 일당백 역할을 하는 등 하백의 으뜸이 시종 몫을 십분 해내고 있다.
한편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신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된 이번 드라마는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담았다. /nyc@osen.co.kr
[사진] tvN ‘하백의 신부 2017’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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