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의 폐교체험에 당첨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회원들의 여름MT를 담은 여름나래학교 2탄이 그려졌다.
이날 무지개회원들은 함께 준비한 삼계탕과 낙지탕탕이, 전을 먹으며 행복한 저녁식사를 마쳤다.
무지개 회원들은 식사 후 함께 둘러앉아 신고식을 했다. MT는 처음인 성훈과 윤현민은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전현무와 이시언도 이에 대한 답가를 선사했다.
기안84는 카라의 '허니'를 자신만의 안무로 소화하며 멋진 무대를 만들었다. 이에 이시언은 "진짜 기안84는 천재"라고 말하며 기안84의 모태 예능감에 감탄을 했다.
이들은 박나래 팀과 한혜진 팀으로 나뉘어 폐교체험을 걸고 퀴즈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인 박나래와 한혜진의 대결에서는 한혜진이 필리핀의 수도를 맞혀 한혜진 팀이 앞서갔다.
2라운드에서는 기안84와 헨리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들은 스페인 수도를 맞혀야 했다. 하지만 둘 다 맞히지 못했고, 다른 멤버들의 힌트 때문에 무효 처리가 됐다. 체코의 수도에 기안84가 먼저 손을 들어 "프라하"라고 외쳐 정답을 맞혔다.
기안84는 헨리에 "너 별거 아니네. 버클리라 그래서 공부 잘하는 줄 알았더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는 "수도와 버클리가 뭐가 상관있냐"고 말하며 억울해했다.
다음 라운드는 성훈과 한혜진이 대결했다. 성훈은 말도 못 꺼내고 탈락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오답을 정답으로 알고 김칫국 마시며 좋아하는가 하면, 정답을 듣고도 알아듣지 못하며 '얼간미'를 발산했다.
마지막 문제의 문제는 몰디브 수도였다. 마지막 순간 이시언이 윤현민의 답을 주워듣고 말레를 맞혔다. 정답을 맞힌 한혜진 팀이 폐교체험을 면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