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 '밤도깨비' 김종현이란 '히든카드' 향한 기대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28 15: 59

뉴이스트 김종현이 ‘밤도깨비’의 히든카드로 떠올랐다. 김종현의 파워는 일요일 예능 전쟁에 참가하는 ‘밤도깨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을까. 
2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밤도깨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방송인 이수근, 박성광, FT아일랜드 이홍기, 뉴이스트 김종현과 이지선 PD가 참석했다. 정형돈은 스케줄 상 참석하지 못했다.

'밤도깨비'는 매주 핫한 장소와 상품, 먹거리를 '1등'으로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밤도깨비들의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핫한 예능인들과 아이돌들이 총출동해 기획 당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이날 가장 눈에 띈 MC는 뉴이스트 김종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이름을 알린 김종현은 ‘밤도깨비’를 통해 첫 고정 MC를 하게 됐다. 그런 막내 김종현을 위해 이수근과 박성광은 연신 “우리 종현이를 받들어 모시겠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아 눈길을 모았다. 
뉴이스트 김종현의 각오도 남달랐다. 그는 "처음으로 예능을 촬영하게 됐다. 긴장을 많이 했다. 선배님들이 잘해주고 계신다.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하다. 재밌는 방송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첫 예능부터 이수근에 정형돈까지 핫한 예능인과 함께 하는 것에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현은 “예능 첫 촬영이다 보니 촬영 전이 더 힘들었다. 잘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되고, 대단하신 선배님들 사이에서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됐다. 그게 힘들었다. 하지만 가자마자 형들이 저에게 '형이라 해'라고 말해주고 정말 편하게 챙겨주셨다. 그래서 촬영장 가자마자 걱정이 날아갔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예능 초보’ 김종현을 섭외한 이지선 PD의 이유도 특별했다. 이 PD는 "김종현은 '프듀2'에서 온화한 매력을 가진 친구다. '꽃길'을 걸었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섭외하게 됐다"고 말하며 팀에서는 온화한 카리스마로 리더를 맡고 있고, ‘밤도깨비’에서는 막내로 활약할 김종현에 대한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이수근은 그런 김종현을 향해 “히든카드”라고 말했다. 그는 “‘밤도깨비’에서만큼은 김종현이 나에겐 강호동”이라고 말하며 김종현에 대한 큰 기대를 나타났다. 이수근은 "(타예능과 비교햇을 때)이기고 지고는 없다. 국민들에 웃음 주는 일에 있어서는 경쟁이 없지 않나. 우리는 김종현과 이홍기란 히든카드가 있다. 이홍기는 남다른 자신감이 있다. 김종현도 느낌이 온다고 말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유의 B급감성과 병맛코드를 무기로 내세운 ‘밤도깨비’는 김종현이란 히든카드르 만나 출격 준비를 완벽히 마쳤다. 과연 '밤도깨비'가 일요일 예능계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히 할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오는 30일 오후 6시30분 첫 방송. / yjh0304@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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