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99만→55만 '군함도', 관객감소에도 박스오피스 1위..155만 돌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7.28 06: 29

개봉 이틀차를 맞이한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의 관객수가 첫날과 비교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위력을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28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어제(27일) 하루에만 55만 8560명을 동원한 ‘군함도’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총 누적 관객수 155만 891명을 돌파했다.
개봉 당일인 지난 26일 97만 872명을 모으며 한국 영화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는데, 둘째날은 첫날에 비해 다소 관객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55만 명은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다. 기대작으로서 여전히 막강한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는 일제시대 군함도라 불리는 하시마 섬 탄광에 끌려간 조선인들이 참다 못해 탈출을 시도한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황정민·소지섭·송중기·이정현·김수안 등 인기 배우와 류 감독의 만남으로 일찍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천만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군함도’가 이 같은 기세를 모아 올해 첫 번째 천만 대열에 들어설지 관심이 집중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