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사남' 최민수, 이소연에 거짓말 "네가 없으면 살 이유 없어"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7.27 22: 10

'죽사남' 최민수가 이소연을 딸로 착각, 복잡 미묘한 첫 만남을 가졌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극본 김선희/ 연출 고동선, 이하 죽사남) 7, 8회에서는 이지영B(이소연 분)를 딸로 착각해 첫 만남을 가지는 알리 백작(최민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기쁜 마음에 포옹했지만 알리 백작이 이지영B의 엉덩이를 만지는 실수를 저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알리 백작은 "사실 눈물이 났다. 네가 수영장도 없는 40평대 오피스텔에, 주 1회 해외여행도 갈 수 없는 박봉의 직장에 다닌다니"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후 이지영B는 "사실 혼란스럽다. 35년 만에 왜 나를 찾아왔느냐"라고 물었고, 알리 백작은 "얼마 전 네가 있다는 편지를 받았다. 올 수밖에 없었다. 네가 없으면 내가 살아갈 이유를 찾을 수 없을 테니까"라며 돈 때문에 한국에 온 이유를 숨겨 다시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죽사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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