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어반자카파가 깔끔한 진행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완벽한 키맨의 모습을 보여줬다.
27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히든트랙 넘버V ‘어반자카파 X 멜로망스 눈도장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반자카파의 노련한 입담과 재치가 돋보였다. 깔끔하게 진행을 하면서도 적재적소에 들어가는 농담들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방송 경험이 많지 않은 멜로망스를 위해 어반자카파는 능청스러운 멘트들로 긴장을 풀어줬다.
또한 어반자카파는 이날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패러디한 '어반자카파의 크로키북' 코너를 선보여 큰 재미를 선사했다. 커버곡 강자 특집으로 진행된 이 코너에서는 어반자카파와 멜로망스의 콩트 아닌 콩트가 웃음을 자아냈다.
어반자카파는 후배가수이자 자신들이 직접 꼽은 라커 멜로망스에 대한 칭찬과 응원도 아끼지 않았다. 최근 새로운 EP ‘문라이트’를 발매한 멜로망스를 위한 어반자카파의 칭찬이 이어졌다. 타이틀 곡 ‘선물’에 대해서는 “노래가 너무 좋다”며 “멜로망스가 자신만의 음악을 구축해나가는 것을 입증한 것 같다. 여심을 홀리는 음악”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문라이트’ 전체를 한 곡도 빠지지 않고 들어봤다. 한 곡 한 곡 정성을 들인 것 같다. 진지하고 음악적인 친구들이다. 너무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멜로망스의 무대를 본 후 다양한 응원의 메시지로 멜로망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었다.
이처럼 이날 7월의 ‘키맨’ 어반자카파와 ‘라커’ 멜로망스는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으로 ‘꿀케미’를 발산했다. ‘히든트랙’ 프로젝트 이후에도 앞으로 보여줄 이들의 행보가 더욱 기대가 된다. /mk3244@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