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송중기 "'군함도' 스크린 독과점? 조심스러운 부분"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7.27 21: 04

 배우 송중기가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의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대해 답했다.
송중기는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군함도'가 스크린 독과점을 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송중기는 "스크린 독과점은 오늘 기자님들과 인터뷰를 하면서도 많은 피드백을 받은 질문이다. 영화에 참여한 배우의 입장에서 관객들이 많이 찾아주신 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지만 배급이나 이런 건 전문가가 아니라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고 관객분들이 영화를 보고 평가해주실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손석희는 "어떤 뜻으로 받아들이면 좋을까"라고 다시 물었고, 송중기는 "첫날 97만이라는 관객이 들었고 이틀째 아침에 100만이 넘었다고 들었다. 많은 분들이 독과점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는 걸도 알지만 제가 참여는 했어도 그쪽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라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뜻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이 강제징용됐던 일본 군함도(하시마)의 역사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현재 절찬리 상영 중. 15세 관람가. / nahee@osen.co.kr
[사진]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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