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멜로망스, 노래도 되고 입담도 된다…'잠금해제 완료'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7.27 20: 56

'잠금해제라이브' 멜로망스가 '사랑을 노래하는 센티멘탈 감성듀오'다운 음악으로 대중 앞에 제 음악을 마음껏 선보였다. 
2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히든트랙 No.V-어반자카파X멜로망스 잠금해제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멜로망스는 신곡 '선물'을 부르며 무대에 올랐다. 김민석은 이번 신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히든트랙'을 통해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고 좋아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정동환은 "어머니도 좋아해주셨다. 어머니께서는 아들이 음악을 할 때 마땅해하지 않으셨는데, 이번에는 좋아해주셨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MC 어반자카파 조현아 역시 "이번 신곡이 정말 좋다. 멜로망스가 자신만의 음악적 색을 잘 구축해나가는 걸 증명하는 것 같다. 연애하고 싶고, 여심을 홀리는 노래"라고 극찬했다. 권순일 역시 "멜로망스 노래를 한 곡도 빠짐없이 다 들어봤는데 정말 좋았다"고 미소지었다. 
이후 어반자카파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패러디한 '어반자카파의 크로키북' 코너를 꾸몄다. '크로키북'의 주인공으로 소개받은 멜로망스는 수많은 커버곡을 선보인 사실을 털어놓으며 이번에도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커버곡 무대를 공개했다. 
김민석은 '레이 미 다운'을, 정동환은 '저스트 더 투 오브 어스' 무대를 편곡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그렇다면 멜로망스가 음악을 만드는 원동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정동환은 "20대 후반부터 30대 초중반까지 에너지가 많이 나온다. 그래서 그 에너지를 바탕으로 음악을 만든다"고 말했고 김민석은 "나는 노는걸 좋아한다. 노는 걸 통해서 떠오르는 게 많다. 열심히 놀아서, 대화 속에서 영감을 많이 받으려 한다"고 말했다. 
멜로망스는 소극장 콘서트를 통해 또 한 번 관객을 만난다. 멜로망스는 "작은 공간에서 적은 인원과 함께 공연을 한다. 노래와 피아노와 다른 악기 하나로 공연을 할 것이다. 소수가 좋은 감성을 얻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어반자카파는 "좋은 아티스트를 알게 돼 좋았다. 멜로망스라는 아티스트를 대중에게 알리는데 어느 정도 도움을 준 것 같아서 나름 뿌듯하다. 노래 나올 때마다 눈길이 가고 애정이 많이 갈 것 같다"고 말하며 멜로망스를 향한 애정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후 멜로망스는 '우리 잠깐 쉬어갈래요', '으르렁', '나를 사랑하는 그대에게', '영화관에서', '질투가 좋아', '부끄럼', '먼지', '그 밤' 무대를 선보였다. 또 커버곡 무대도 이어졌다. 이번 기획을 통해 처음 공개된 히든트랙 곡 '여름 밤'도 최초 공개됐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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