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승 실패' 류제국, 넥센전 6⅓이닝 3실점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7.27 20: 40

LG 류제국이 8승 도전에 실패했다. 
류제국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2-3으로 뒤진 7회 1사 1,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5피안타 5볼넷 2실점. 
1회 이정후를 2루수 땅볼 아웃, 박정음을 3루수 뜬공으로 잡은 뒤 서건창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오지환의 송구를 1루수 로니가 놓치면서 실책으로 내보냈다. 김하성을 우익수 뜬공을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2회 실점했다. 김민성과 이택근을 범타 처리, 투 아웃을 잡았다. 고종욱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후 장영석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아 발빠른 1루주자 고종욱이 홈으로 들어왔다. 
3회 이정후를 유격수 땅볼 아웃, 박정음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서건창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김하성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2-1로 앞선 4회 다시 실점했다. 선두타자 김민성을 볼넷으로 출루, 이택근을 삼진으로 원 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고종욱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고 2-2 동점을 허용했다. 장영석에게 빗맞은 중전 안타를 맞아 2-3 역전을 허용했다. 박동원을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 이닝을 끝냈다. 
5회 이정후를 1루수 땅볼 아웃, 박정음을 삼진으로 잡았다. 서건창을 좌익수 안타로 출루시켰으나 김하성을 3루수 땅볼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6회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이택근을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했다. 7회 선두타자 장영석을 초구에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희생번트로 1사 2루. 이정후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2루 위기가 되자, LG 벤치에선 투수를 교체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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