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미우새' PD "김희선, 역대급 재미..분량 넘쳐 편집 걱정"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7.28 14: 46

'미운 우리 새끼' PD가 스페셜 MC로 나선 김희선과의 화기애애했던 녹화 분위기를 전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의 곽승영 PD는 "김희선 씨가 스페셜 MC가 됐다고 하니 다들 어머니들과 어떤 대화를 나눌지 궁금하다고 하시더라. 궁금해하고 기대해도 될 정도로 정말 재미있었던 녹화였다"라며 "김희선 씨가 '이런 방송 처음이다. 방송 맞냐'고 하더라. 어머니들이 각자 다른 말씀들을 자연스럽게 하시지 않나. 이번 녹화에는 특히 더 그랬다. 그래서 김희선 씨가 놀랍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곽 PD는 "김희선 씨의 딸이 초등학교 2학년인데, 어머니들께 '어떻게 해야' 하냐며 고민 상담을 하더라. 육아 상담부터 모유수유까지, 여자들끼리만 할 수 있는 대화를 계속 해서 신동엽, 서장훈 씨가 끼지도 못하고 당황해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곽 PD는 "분량이 넘칠 정도로 너무 재미있었다. 그래서 오히려 어떻게 편집을 해야 하는지 걱정이 된다"라며 "굉장히 알차고 재미있게 2회분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희선은 지난 26일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 스페셜 MC로 참여했다. 김희선의 출연은 제작진, 신동엽과의 인연 때문이라고. 또한 김희선이 '미운 우리 새끼' 네 명의 아들과도 친분이 두터워 녹화 내내 즐거운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후문이다. 
김희선이 출연하는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8월 중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