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SUV ‘New 푸조 3008 GT’ 출시, 180마력 4990만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07.27 15: 51

 푸조(PEUGEOT)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가 고성능 SUV ‘New 푸조 3008 GT’를 출시했다. BlueHDi 2.0 엔진으로 180마력을 내는 GT 모델이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4,990만원이다. 
푸조의 최상위 트림인 GT는 Gran Turismo(그란 투리스모)의 약자로 장거리·고속 주행용의 고성능 자동차를 뜻한다. 일상에서는 세련되고 편안한 주행용으로 사용하고, 필요에 따라 다이내믹하고 익사이팅한 드라이빙도 가능하도록 설계 됐다.
8월부터 본격 판매에 나서는 ‘New 푸조 3008 GT’도 푸조 GT만의 스피릿(SPRIT)을 적극 반영했다. 강력한 힘과 효율성을 갖춘 BlueHDi 2.0 엔진을 바탕으로 GT 모델 특유의 감성을 담았다. 여기에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도 최상위 모델의 자존심처럼 가다듬었다.

BlueHDi 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EAT6(Efficient automatic Transmission)가 맞물린 파워트레인은 최대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0.82 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도 13 km/ℓ(도심 12 km/ℓ, 고속 14.3 km/ℓ)로 우수하다.
유로6를 넉넉하게 충족하는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system,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 과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디젤 입자 필터) 기술을 조합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은 90%, 미립자 오염물질(PM)은 99.9%까지 제거하도록 했다.
외관에서는 19인치 보스톤 다이아몬드 휠과 차량의 측면과 후면, 그리고 스티어링 휠 하단부에 배치된 GT 엠블럼 등으로 존재감을 높였다. 실내는 시트와 대시보드, 도어트림 패널에 고급 알칸타라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운전석은 5가지 마사지 타입의 8포켓 마사지 시트를 적용했다.
안전 및 편의 시스템도 대거 추가 적용했다. 운전자가 설정한 거리에 맞춰 앞 차와의 거리를 유지 및 제동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Adaptive Cruise Control with Stop function)과 별도의 스티어링휠 조작 없이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 조작만으로 손쉽게 주차 할 수 있는 파크 어시스트 기능을 탑재했다. 전방 카메라도 달려 안전 운행을 돕는다.
또한, New 푸조 3008 GT에는 티맵의 실시간 경로 검색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맵진 에어바이 티맵’ 내비게이션이 기본 탑재된다. New 푸조 3008 GT에 탑재되는 내비게이션은 탑재형 내비게이션의 '안정성'에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실시간 경로 검색 기능'이라는 강점을 결합한 방식이다. 스마트폰 테더링으로 실시간 경로 검색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풀 LED 헤드램프, 핸즈프리 자동식 테일 게이트, 개폐 가능한 전동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도 갖췄다.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디텍션 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도 기본 적용 됐다.
적재공간은 기본 590ℓ 로 넉넉하며,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1,670ℓ 의 적재가 가능하다.  
New 푸조 3008 SUV의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부각 시킬 수 있는 ‘쿠팡쉐(Coupe Franche)’ 투톤 바디 컬러는 약 200만 원, 하이엔드급 오디오 브랜드 FOCAL®의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은 약 300 만 원으로 추가 적용 할 수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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