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보고 싶어요"…'데뷔 200일' 드림캐쳐의 소원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7.27 15: 13

그룹 드림캐쳐가 한층 밝아진 악몽으로 돌아왔다. 
2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드림캐쳐 첫번째 미니앨범 'Prequel'(프리퀄)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드림캐쳐는 타이틀곡 '날아올라'와 발라드곡 '괜찮아'의 무대를 선보인 뒤 이번 컴백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수아는 컴백 소감을 묻는 질문에 "다양한 음악으로 만날 수 있어서 뜻깊다. 많은 분들이 우리의 노래를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동은 "이전보다 다양한 음악을 드려드리게 됐다. 더 많은 분들께 알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현은 "오싹하고 소름돋는 퍼포먼스로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안무가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다. 정말 놀랐다"고 말하며 '드림캐쳐'다운 신곡의 퍼포먼스에 대해 언급했다. 실제 드림캐쳐는 악몽 시리즈에 걸맞는 파워풀한 안무를 또 한 번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신보와 관련, 드림캐쳐는 "이전까지 우리가 악몽에 대한 이야기를 선보였다면, 이번엔 원점으로 돌아가서 우리가 왜 악몽인지 설명하는 앨범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드림캐쳐의 다음 앨범 힌트도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활동에서 다리 부상으로 고생했던 한동 역시 퍼포먼스를 완벽히 소화했다. 한동은 "계속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걱정하지 마세요. 거의 다 나았다"라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드림캐쳐는 이번 신보를 통해 한층 살벌해진 표정으로 '악몽'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드림캐쳐가 꼽은 독보적 '살벌 표정' 주인공은 시연. 지유는 "시연은 인간 늑대같다. '너희를 다 잡아먹겠다' 하는 표정을 선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국내외 인기 높아지고 있는만큼 드림캐쳐의 해외 활동 계획도 어느 때보다 활발할 예정. 드림캐쳐는 "해외 활동 계획은 불러주시면 갈 준비가 있다. 일단은 일본 활동이 예정돼 있다. 언젠가는 프랑스에서도 공연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유는 "우리가 컴백할 때마다 쟁쟁한 분들이 많이 컴백하신다. 이게 오히려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소녀시대 선배님들을 꼭 만나뵙고 싶다. 좋은 무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아는 태양의 무대를 보고 싶다고 말하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기도. 
마지막으로 드림캐쳐는 1위 공약을 묻는 질문에 "고소고포증이 있지만 번지점프를 하겠다. 떨어지면서 우리 노래를 부르겠다. 1위를 한다면 뭐든지 하겠다. 한 무대도 허투루 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캐쳐는 2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날아올라'를 비롯한 첫번째 미니앨범 '프리퀄' 전곡을 공개하며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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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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