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린, 영화 '터' 캐스팅‥연제욱과 호흡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7.27 15: 03

배우 이아린이 연제욱과 최대성 주연의 영화 '터'에 캐스팅됐다. 
영화 '터'(문서영 감독)는 한 남자가 생을 마감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이아린은 극중에서 자살하려는 주인공에게 삶의 가치를 전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영화는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이아린은 "연제욱씨와 따로 맞추어 볼 시간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촬영이 들어갔을때 애드리브도 자연스럽게 주고 받으며 역할에 빠져들어 연기할 수 있었다. 섬세한 감정과 표정연기를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성 선배님은 광고 때의 인연으로 만났는데 이번에 또 만나 정말 반가웠다. 직접 부딪히는 장면은 없었지만 역시나 분위기 메이커로 작품의 기둥역할을 톡톡히 해주셨다"고 전했다. "앞으로 좋은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자주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이아린은 2011년 영화 '사랑이 무서워'로 데뷔했다. 영화 '댄싱퀸'부터 드라마 '굿 닥터' '고교처세왕' '너를 사랑한 시간' '연쇄쇼핑가족' 등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3월 종영한 tvN '내일 그대와'에서  유명 사진 작가 신비 역할을 맡아 무명의 사진가 송마린 역의 신민아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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