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선' 제작사 "제작비 130억 예상..'임진왜란1592'의 10배"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7.27 14: 28

영화 '귀선'의 제작사가 제작비가 130억이라고 밝혔다.
'귀선'의 제작사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 남지웅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남대표는 ""'임진왜란 1592'를 보고 큰 감명을 받아서 적은 제작비로 좀 더 풍성한 제작비와 더 큰 스케일로 영화를 찍으면 엄청난 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김한솔PD님께 제안을 드렸고 KBS에서 허락 해주셔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KBS 1TV '임진왜란 1592'를 영화화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임진왜란 16592'를 연출했던 김한솔 PD가 그대로 연출을 맡은 것에 대해서는 "TV쪽 연출하시는 분들이 꽤 좋은 성과를 내신 분들이 계신다. '조선명탐정'이나 '역린'"이라며 "영화계에서는 어떻게 하면 신선한 감독, 작가, 배우들을 쓸지 고민을 하는데, 그런 상황에서 연출력을 검증 받으신 김PD님이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작비에 대해서는 "'임진왜란1592'가 13억 정도였다. 이번에는 120억~ 130억 정도 10배 정도 수준의 제작비를 예상하고 있다"라며 "김PD님이 이전에 시행착오를 한 번 겪으셔서 영화를 할 때는 조금 더 수월하게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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