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박원 "前 여친, 타이틀곡 들으면 자기 이야기라 알 것"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7.27 11: 31

박원이 전 여자친구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박원은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남산예술원에서 열린 b-side 앨범 ‘0M’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통해 "이번 앨범 가사는 내가 다 적었다"고 밝혔다.
이어 "'Touch'는 그녀와 처음 사랑을 확인했을 때 쓴 노래다. 그래서 지금도 들으면 마음이 제일 아프다"고 고백했다. 

또 박원은 타이틀곡 'all of my life'에 대해선 "이 것도 그녀를 생각하고 만든 노래다. 내가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지면서 그녀와 헤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ll of my life'의 가사는 진짜 내 얘기다. 부르기가 힘들고 민망할 정도다. 그래서 이번 앨범 수록곡을 영어로 한 것도 있다. 내가 덜 힘들게 하려는 장치인 셈이다. 이 노래를 들면 그녀가 자기 이야기인 줄 알 것이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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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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