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군함도' 개봉 2일째 100만 돌파...강력한 흥행 위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7.27 11: 01

 군함도 조선인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로 호평을 모으고 있는 영화 '군함도'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신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개봉 이틀째인 7월 27일(목) 오전 10시 117만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첫날 97만 관객을 동원하며 오프닝 최고 신기록을 경신한 '군함도'가 개봉 이틀째인 7월 27일(목) 오전 10시 기준, 117만명을 넘어서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군함도'의 개봉 2일째 100만 돌파 기록은 1,761만명을 기록한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의 최고 흥행작 '명량'과 같은 흥행 속도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이는 2015년 여름 개봉해 1,341만 관객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의 전작 '베테랑'과 1,270만명을 기록한 영화 '암살'의 개봉 3일째 100만 돌파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이로써 개봉 첫날 오프닝 신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역대 천만 영화들의 흥행 속도를 경신하며 강력한 흥행 위력을 입증한 '군함도'의 앞으로의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52%가 넘는 높은 좌석 점유율은 물론, 예매율과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를 점령하며 올 여름 극장가 한국영화의 흥행을 이끌고 있는 영화 '군함도'는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배우들의 묵직한 연기, 보는 이를 압도하는 규모감 있는 볼거리와 대규모 탈출 시퀀스로 화제를 모으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어지는 외화 블록버스터의 강세 속 한국 영화의 흥행 포문을 연 '군함도'는 방학을 맞아 극장을 찾는 10대와 가족관객은 물론 2030대 젊은 관객, 그리고 중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대 관객들의 지지를 얻으며 여름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다채로운 호평과 함께 개봉 이틀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군함도'는 한층 강력한 흥행세를 이어갈 것이다.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었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낸 영화 '군함도'.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 배우들의 열연과 강렬한 삶의 의지로 군함도를 탈출하려고 했던 조선인들의 열망을 통해 묵직한 울림을 전하며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군함도'는 모두의 심장을 뜨겁게 하는 감동과 전율로 강력한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군함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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