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뱃고동' 컴백 비하인드.."정어리 떼 생각나 망설였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7.27 10: 00

 어부돌 육성재가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 합류한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29일(토)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주먹쥐고 뱃고동’은 자연의 섬, 통영 ‘욕지도’ 편으로 꾸며진다. 이 날 방송에는 김병만, 이상민, 육중완, 경수진, 허경환, 김종민과 오랜만에 ‘뱃고동’에 컴백한 원년 멤버 육성재가 통영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

 
육중완은 '주먹쥐고 뱃고동' 촬영을 떠나기 전 육성재의 숙소를 급습했다. 육중완은 “5월에 돌아온다더니 벌써 7월이다”라며 육성재를 나무랐고, 육성재는 “'뱃고동'에 돌아가고 싶다가도 공포의 정어리 떼 생각이 나서 못 가겠다”며 '뱃고동' 출연을 미뤘던 솔직한 심경을 토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육성재의 말을 듣던 육중완은 “이번 촬영에서는 네가 좋아하는 ‘낚시’를 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육성재는 “낚시하러 간다는 말에 속아서 흑산도까지 갔다. 절대 안 속는다”며 철벽 방어를 펼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육중완은 게임에서 육성재가 질 경우 지금 당장 짐을 싸 함께 떠날 것을 제시하며 육씨네 집안싸움(?)을 예고했다.
 
'육씨네' 집안싸움의 결과와 원조 어부돌 육성재의 모습은 29일(토) 방송되는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공개된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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