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다만세' 상남자 여진구vs.스윗한 안재현, 매력 비교 불가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7.27 06: 50

이연희가 고민에 빠질만 하다. 모든 것을 다 갖춘 남자가 있다. 좋아하는 여자를 위한 배려심에 스윗함까지 갖춘 레스토랑 사장 안재현. 고등학교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가 12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언제나 자신의 곁을 지켰던 보디가드 같은 남자 여진구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성해성(여진구)은 "정원아, 나 너 때문에 죽은거 아냐. 그리고 나 살인범 아니야. 그럴리가 없잖아. 그러니까 이제 도망다니지마"라고 말했다.  
이에 정정원(이연희)은 "매일 매일 보고 싶었어"라고 말하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성해성은 정정원의 집에서 동거를 하게 됐다. 성해성은 정정원이 자신이 12년 전 선물한 캔맥주 반지를 갖고 있는 것을 알고 미소를 지었다. 과거 정정원이 자신을 버리고 떠난 엄마를 만나러 갈 때 성해성에게 함께 가달라고 했고 자신을 모른척 한 엄마 때문에 슬퍼하며 맥주를 마시게 됐다. 이에 성해성이 정정원을 위로하며 맥주캔 뚜껑으로 반지를 만들어 선물했다.  
성해성은 퇴근 시간에 정정원을 만나러 레스토랑으로 갔다. 이 모습을 차민준(안재현)이 보게 됐다. 정정원은 차민준에게 성해성을 사촌동생으로 소개했다. 
정정원의 엄마(서이숙)가 딸 앞에 나타났다. 정정원에게 돈을 주며 돕겠다고 했다. 이에 정정원은 분노하며 레스토랑 소유주인 차민준과 곧 결혼할 사이이고 돈이 많다고 거짓말을 했다. 우연히 모녀의 대화를 듣고 있던 차민준이 나타나 정정원과의 결혼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퇴근 후 정정원은 차민준에게 거짓말을 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정정원은 "어릴 때부터 엄마한테 잘 사는 모습 보여서 복수하고 싶었다"며 "오늘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에 차민준은 우는 정정원을 안으며 위로했다. 이 모습을 성해성이 보게 됐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